[서울문화투데이=주영빈 기자] 13일 신라호텔 마로니에홀에서 성북구 주관으로 '친환경 쌀 납품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재 강원도지사, 김영배 성북구청장, 고재득 성동구청장, 김종욱 시의회 의원, 정호조 철원군수, 전창범 양구군수, 박창수 강원도 농정산림국장 등이 참석했다.
박창수 강원도 농정산림국장의 '강원도 친환경 쌀 학교급식 공급방안'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진행됐다.
박 국장은 "강원도산 친환경 쌀은 생산 기술이 전국 최고 수준이며 철저한 생산이력 관리로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급식으로 친환경쌀 공급을 통해 서울 학생들에게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광재 강원도 도지사는 "강원도 쌀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나길 바라며 아이들에게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겠다. 또 깨끗한 농법을 통해 제대로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도지사는 "친환경 쌀은 적정가격 수준에서 제공할 것이고 덤핑은 없을 것이다. 좋은 품질에 적정한 가격으로 제공될 때 모두 만족 할 수 있다고 본다. 인증체제 또한 농협과 협심해서 인증을 받을 것이며, 축산 제품도 생산자 이력서를 통해 보급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재득 성동청장 또한 "강원도의 고품질 쌀이 급식으로 제공되면 물류비용이 들지 않을까 걱정이 들기도 한다. 이번에 강원도뿐만 아니라 많은 청정지역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제공할 먹거리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배 성북구청장도 "도지사가 보증하고 자치단체를 통해 신뢰성 있는 강원도 쌀은 소비자 입장에서 좋은 기회일 것"이라며 "예산문제, 안정성 문제, 어떻게 운영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종욱 서울시의회 의원도 "쌀뿐만 아니라 축산물 공급도 중요하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도 이번 기회에 고려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