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최재영 인턴기자] 영화 <만추>의 개봉일자가 확정됐다.

<만추>는 남편을 죽이고 수감된 지 7년만에 휴가를 나온 여자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남자의 강렬한 사랑을 담은 멜로 영화다. <시크릿가든>으로 전국을 주원앓이에 빠지게 만들었던 현빈과 <색계>에서 파격적인 베드신으로 화제를 모은 탕웨이가 주연을 맡았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예매 시작 5초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남기기도 한 만큼 <만추>에 대한 영화팬의 기대는 뜨겁다. 특히 해병대 자원입대를 결정한 현빈이 입대 전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올해 첫 흥행신화를 쓸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영화제로부터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다.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초청 받은 것을 시작으로 오는 3월에는 프리부르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특히 <만추>는 <올드보이> <살인의 추억> <해피엔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찬사를 받았던 작품에 참여한 스탭이 총동원돼 전 세계 영화계에 강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주목된다.

영화 <만추>는 오는 2월 17일 개봉한다.

최재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