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젠 헐리우드 톱스타?
이병헌, 이젠 헐리우드 톱스타?
  • 엄태원 인턴기자
  • 승인 2011.01.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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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름 개봉예정인 '지.아이.조2', 출연 비중 높아져

[서울문화투데이=엄태원 인턴기자] 영화 <지.아이.조>에 출연해 헐리우드에 발도장을 찍은 배우 이병헌이 영화 <G.I.Joe 2(이하 지.아이.조 2)>의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 <지.아이.조> 출연진 채닝 테이텀, 시에나 밀러, 이병헌

2009년 개봉된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은 세계 평화 수호 군단 지.아이.조(G. I. Joe)와 평화를 파괴하는 군단 코브라의 대결을 화려한 그래픽으로 담아낸 영화다. 이병헌은 극 중 코브라의 비밀 병기인 스톰 쉐도우 역을 맡아 할리우드 톱스타 시에나 밀러와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한 이병헌은 자신이 출연한 '지.아이.조'가 전 세계 흥행수입 3억 213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미국에 진출한 한국 배우 중에서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둔 배우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처럼 이병헌이 전작에서 '스톰쉐도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덕분에, 속편 격인 '지.아이.조 2'에서는 더욱더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현재 영화 '좀비랜드'의 작가인 렛 리즈와 폴 버닉이 2편의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 중이며 감독과 출연진이 확정되는대로 6월부터 촬영을 시작, 내년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