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서울성곽 246m 복원,서울 도심 역사문화명소로 재탄생
남산 서울성곽 246m 복원,서울 도심 역사문화명소로 재탄생
  • 주영빈 기자
  • 승인 2011.01.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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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르네상스 회현자락 복원사업」2단계 사업, 1월 말 본격 착수

[서울문화투데이= 주영빈 기자] 서울시가 일제시대와 고도성장기에 훼손된 남산 회현자락을 복원하기 위해 총 3단계로 진행 중인「남산르네상스 회현자락 복원사업」의 2단계 사업으로 남산 백범광장 내 서울성곽 246m 복원에 착수한다.

남산르네상스는 남산의 건강한 생태환경과 전통역사 문화유산을 대거 복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로서 장충․예장․회현․한남자락과 N서울타워 5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 중이다. 오는 1월 말 백범광장 내 246m의 성곽을 복원하고 이 일대 44,900㎡의 지형을 회복하는 공원 재조성 공사에 착수, 내년 3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내년 3월이면 남산 서울성곽 총 777m, 171,900㎡ 중 330m, 58,600㎡가 복원을 완료,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1단계 사업구간인 남대문 힐튼호텔 앞 아동광장은 지난 해 7월 서울성곽 84m를 복원하고 13,700㎡의 지형을 복원해 자연스럽게 성곽을 따라 남산을 오를 수 있도록 조성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