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11년 신년인사회 개최
중구, 2011년 신년인사회 개최
  • 주영빈 기자
  • 승인 2011.01.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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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상 구청장 "중구 발전과 구민을 위해 혼신을 다할 것"

[서울문화투데이=주영빈 기자] 중구청은 18일 중구구민회관에서 2011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 떡절단식을 하는 귀빈들

이날 행사에는 박형상 구청장, 나경원 국회의원, 정호준 민주당 중구지구당위원회 위원장, 김수안 중구의회 의장, 김재용 중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내빈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형상 구청장은 "중구의 발전과 구민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 민선5기를 시작하는 첫단추를 열며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중구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도록 할 것이고 올 한해는 소망이 이뤄지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문을 열었다.

▲ 신년인사회 인사말을 하는 박형상 구청장

박 구청장은 "어르신, 장애인, 여성, 어린이 모든 계층의 다양한 욕구를 실현시킬 수 있는 복지정책과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며 "일자리 창출, 도심권재정비 사업 등 모든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구민 모두가 혜택받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심권과 외곽지역과의 균형 발전을 꾀하고 올바른 중구 건립을 위해 아이들의 교육에도 힘쓸 것"이라며 "최고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지원과 친환경무상급식을 실현할 것이고 또 방과후학교와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여건 또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무아트홀이나 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며 "관내 공공도서관을 설립하는 등 인문학 중구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축사를 하는 나경원 국회의원

나경원 국회의원도 "대한민국이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면서 프리미엄의 코리아로 한단계 도약했다"며 "중구의 중심부와 주변부는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고도제한완화는 소통의 첫발길이고 오세훈 서울시장과도 전화통화를 하면서 중구의 고도제한완화에 힘써달라고 부탁했다"며 "중구의 숙원사업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중구 전체가 소통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축사를 하는 김수환 구의회 의장

나 의원은 또 "세심한 배려와 섬김도 있어야 한다. 구민의료원, 임대아파트 등 구민들이 바라는 점에 대해서 세심하게 관찰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정치는 가슴으로 한다고 했고 함께 꿈을 꾸면 실현된다고 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안 구의회 의장도 "낮은 자세로 구민 여러분게 임할 것이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성숙한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며 "집행부와 견제와 균형을 이뤄 구민에게 신뢰받은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 축하공연을 하는 중구구립합창단

한편 이날 행사에는 중구구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떡절단식, 축배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