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 온 창작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다시 돌아 온 창작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 김유경 인턴기자
  • 승인 2011.01.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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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23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로에서 다시 관객들을 만나다

[서울문화투데이=김유경 인턴기자] 17년 이라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가 2011년 2월 23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1995년 현대 토 아트홀 초연을 시작으로, 2009년 12월 31일 막을 내렸다. 흥행 뮤지컬이라는 입소문과 함께, 1996년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남우주연상, 음악작곡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를 인정 받았다.창작 뮤지컬로서는 흔치 않게 장기 공연 된 이 작품은, 2004년 12월 3일부터 2009년 12월 31일 까지 오픈런 공연을 통해 국민 창작 뮤지컬로 자리 매김 했다. 

또한, 사랑은 비를 타고”는 2007년에 창작 뮤지컬 역사상 최초로 해외 라이선스 수출을 성공 시켰다. 국내 뮤지컬의 해외 진출 사례가 여럿 있었지만, 라이선스 수출을 통해 원작 그대로 일본 배우에 의해 공연 된 건, “사랑은 비를 타고”가 최초였으며, 그 기록은 4년이 지난 2011년 지금 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2007년 ㈜토호와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 후 2008년 7월 26일 일본 도쿄 공연 초연을 시작으로 2010년 일본 전국 투어까지. 일본 내 큰 인기를 모으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초연 당시, 5번의 커튼 콜과 15분에 걸친 기립 박수가 이어지는 진 풍경을 연출 하며, 일본 공연 계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사례를 남기기도 했다.

다시 돌아오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의 화려한 귀환은, 17년 간의 장기 공연의 마침표가 될 것이다. 마지막 대장정에는 김성기, 김장섭, 임춘길, 김법래, 최성원, 백민정, 소유진 등. 그 동안 “사랑은 비를 타고”를 빛냈던 많은 배우들과 새로 합류한 홍록기, 라이언(주종혁) 등의 배우가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