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음악이 전해주는 재즈의 환희! 나윤선 재즈 콘서트
그녀의 음악이 전해주는 재즈의 환희! 나윤선 재즈 콘서트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1.01.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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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음색과 장르를 넘나드는 독특한 소리 기대돼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매력적인 목소리로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재즈 아티스트 나윤선이 5년 만에 LG아트센터 무대로 돌아온다.

▲ 나윤선

나윤선이 유럽 굴지의 실력파들과 함께하는 재즈 콘서트가 3월 23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10여 년간 오스카 피터슨 쿼르텟에서 활동해 온 울프 바케니우스(기타)와 유럽 재즈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랄스 다니엘손이 이번 무대에 함께 한다. 그동안 여러 음반과 공연을 통해 울프 바케니우스와 나윤선 의 널리 호평을 받았던 호흡은 랄스 다니엘손과 함께 라이브 무대에 올라서 한층 더 깊은 연주를 기대하게 한다.

또한, 아코디언 연주자인 뱅상 뻬라니가 이번 공연에 참여해 풍부한 사운드와 표현력으로 나윤선 의 곡들을 전혀 다른 질감과 색채로 바꾸어 놓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 나윤선 은 퍼커션을 빼고 기타와 베이스, 첼로, 아코디언의 다양한 가능성을 활용해 기존에 들어보지 못한 리듬과 비트를 만들어 내고자 한다. 한편, 나윤선 은 최근 2011년 1월, 프랑스의 저명한 재즈 어워드인 L’Académie du Jazz(The French Jazz Academy)에서 The Prix du Jazz Vocal(보컬 부문 최고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서구 중심의 재즈계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아이콘, 나윤선의 콘서트는 23일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