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크루즈” 타고 한강으로 !!
“에코크루즈” 타고 한강으로 !!
  • 이규웅 인턴기자
  • 승인 2011.01.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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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해설사가 동행하는 생태관광

[서울문화투데이=이규웅 인턴기자] 서울시가 유람선을 타고 여의도, 밤섬, 선유도 한강 3개 섬을 탐방하는 생태관광유람선 “에코 크루즈”를 3.31(목)까지 매주 격일(월,수,금)로 운항한다.

▲ "에코 크루즈"

한강 “에코 크루즈”는 서울시민들에게 겨울철 한강의 자연과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녹색생활 실천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밤섬과 선유도공원을 연계한 <한강 생태관광 코스>를 개발해 이달 초부터 운항에 들어갔다.

특히,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유람선을 타고 직접 한강의 살아있는 자연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 코스여서 학부모와 단체관람의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

▲ "조류 먹이주기 체험"

에코 크루즈는 오전 11시 여의도 선착장을 출발해 밤섬을 지나 선유도공원에 내려 한강 생태관광을 하고, 다시 유람선을 타고 여의도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항한다. 여기에는 영등포구 문화해설사가 동행해 한강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도 이어진다.

▲ "선유도 탐방"

밤섬에서 관람객들은 비록 생태경관보전지역이지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만큼 가까이 지나면서 현재 서식하고 있는 텃새와 겨울철새, 밤섬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선유도공원에서는 배에서 내려 수질정화원, 수생식물원, 환경놀이터 등을 둘러보며 한강의 살아있는 자연을 체험한다.

한편, 유람선은 성인 14,000원, 소인 7,000원(3세 이상~초등학생 이하)에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시 친환경 녹색시민 실천카드인 ‘에코마일리지 카드’ 소지 고객에게는 3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