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기소르망 특별강연회 개최!
국립중앙박물관 기소르망 특별강연회 개최!
  • 김유경 인턴기자
  • 승인 2011.01.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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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려

 [서울문화투데이=김유경 인턴기자]국립중앙박물관의 기소르망 특별 강연회가 2011년 1월 20일 14:30분, 대강당의 400여석의 객석에 청중들이 가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한국문명은 스스로 고립되어 있고 중국과 일본 사이에 껴 있다. 하지만 최근 한국은 월드컵 같은 국제적 지구촌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로 이름을 알렸으며 한류도 한국의 국가브랜드를 세계에 성공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한다." 며 강연을 시작했다.

특히, 그는 한국정부가 시행할 수 있는 문화정책에 대한 제안을 강조하였다. 예를들면, '백남준'처럼 세계적인 한국인 예술가들을 한국의 대표적인 홍보대사로 적극 활용하여 한국을 알리기 등이다.

한편, 기소르망은 강연 뒤에 객석의 청중들과 Q&A를 통해 직접 청중들과 호흡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때 한 청중의 "한국을 외국에 알릴수 있는 제일 효과적인 방법은 어떤것이 있을까"라는 질문에 "한국의 음식을 통해서 홍보하는게 제일 효과적이다. 음식은 문화를 알리는 제일 중요한 매개체이기 때문이다. 나도 한국음식을 무척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 좋은 음식들이 많은데 프랑스에선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음식으로 문화를 알리면 가장 효과적일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청중들은 이번 강연회에 대해서 "외국분이신데 우리나라에 대해 이렇게 잘 설명하고 조언을 주는 것을 들으니까 뜻깊었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