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연극연출가인큐베이팅프로그램 <요람을 흔들다>
차세대연극연출가인큐베이팅프로그램 <요람을 흔들다>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1.01.21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 연출가들의 작품, 현재까지 세 편 공연 우수작품으로 <사라-0> 선정!!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서울연극협회가 진행했던 차세대 연극 연출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본 공연의 결과가 발표됐다.

차세대 연극 연출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쇼케이스 공연을 통해 선발된 3명의 차세대 연출가들의 극장공연을 목표로 미래 서울의 공연예술발전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창작활동을 주도 할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자 서울연극협회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아래 진행된다.

기존 아카데미식의 교육연수프로그램 방식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연출가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엄격한 심사와 특강 등을 통해 쇼케이스, 본 공연, 합평회까지 서울연극협회의 주관아래 올 1월까지 진행됐다.

지난 1월 5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최원종(作 ‘에어로빅보이즈’), 임세륜(作 ‘고리끼의어머니’), 이성구(作 ‘사라-0’)등 3명의 작품이 공연이 됐고, 이 중 우수작품으로 선발된 이성구(作 ‘사라-0’)연출의 작품이 2011서울연극제에 공식참가작으로 선발돼 꽃 피는 4월 다시한번 관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젊은 연극인이 자생력을 갖추기 더욱 어려워지는 이 시대에 전석매진을 이어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대돼 우리 연극의 기반이 단단해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는 심사총평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