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통과로 합천과 의령 교통 요충지로 부상
KTX 통과로 합천과 의령 교통 요충지로 부상
  • 이범노 기자
  • 승인 2011.01.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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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7천억 투입 2020년 완공. 남부내륙고속철도 김천~합천~진주~거제간 최종 확정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이범노 기자]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19일 국토해양부에서 교통정책과 도로,철도 등 교통시설 투자계획에 관한 최상위 계획인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제2차 수정계획'을 남부내륙고속철도를 최종 확정고시했다고 밝혔다.

▲ 남부내륙고속철도 김천~합천~의령~진주~거제간 노선이 최종 확정됐다.
 '국가기간교통망계획'은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라 20년마다 수립되는 교통부문의 최상위 계획으로 그동안 합천군의 백년대계인 '대전~김천~합천~의령~진주~통영~거제간'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이 반영되어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합천과 의령군은 경남의 새로운 광역교통 거점도시로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등 교통 오지에서 요충지로 부상한다.

 KTX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은 6조 7천억이 투입 오는 2020년 완공 계획이며 대전서 거제까지는 2시간 5분이 소요된다. 이번 고속철 노선 확정으로 합천과 의령군은 미래 도시청사진을 새롭게 그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