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포츠, 안전한 경남에서 즐기세요.
해양레포츠, 안전한 경남에서 즐기세요.
  • 김충남 경남본부장
  • 승인 2011.01.25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레포츠 시설 15개소 안전점검 실시로 해양레포츠 행사 50여개 개최 예정

[서울문화투데이 김충남 경남본부장]경남도가 해양레포츠 시설 안전점검 실시로 올해에만 50여개 해양레포츠 관련 행사를 무재해로 이어갈 예정이다.

▲ 5. 한산도 일원에서 열린 이순신장군배 요트경기대회 장면
 경남도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도내에 있는 해양레포츠 시설물 15개소에 대한 안전점검과 행정지도를 실시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무재해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총력 행정을 펼쳤다.

 해양레포츠를 여가활동으로 즐기는 인구의 증가와 경남지역 해양레포츠 시설을 찾는 관광객도 점차 늘어남에 따라 봄 시즌을 대비하여 시설물, 지도자배치, 안전·위생상태 등이 안전기준에 적합한지를 집중 점검하여 행정지도 및 조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7년도부터 시작된 경남도의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 사업으로 통영과 거제 등 해안에 인접한 시군에 총 6개의 요트학교를 건립하는 등 해양레포츠 기반시설을 구축하여 매년 2만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2010년에는 도내 요트학교를 다녀간 교육생이 3만여명에 육박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와 대중화에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현재 경남도에서 운영되고 있는 요트학교 및 교육 프로그램은 해양레포츠 통합 홈페이지(http://www.gsndyacht.org)를 통하여 알아볼 수 있다.

 경남도는 2011년 제5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통영시),제6회 전국 해양스포츠제전(남해군),제6회 국제 모터그랑프리대회(창원시 진해구), 제6회 사천시장배 패러글라이딩대회(사천시) 등 크고 작은 50여개의 레포츠 행사를 개최하여 남해안의 자연환경을 접목한 레저관광사업의 기반조성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도에서는 올해부터 국내 레포츠를 선도하기 위해 레포츠담당 부서를 신설한 만큼 올해 준비된 레포츠 행사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해양레포츠의 메카로서의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남해안을 찾는 관광객 및 교육생 등 이용자들이 안전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 등 손님맞이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