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영남권 관광 활성화 위해 프로모션 전개!
한국관광공사, 영남권 관광 활성화 위해 프로모션 전개!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1.2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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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타이베이 신규취항 맞아 공동 현지 프로모션 실시

[서울문화투데이=김창의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오는 1월 27일 에어부산 부산-타이베이 노선 신규취항을 맞이해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 경상남도(도지사 김두관), 에어부산(대표이사 김수천)과 공동으로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지난해부터 많은 외래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았지만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의 '코리아그랜드세일'을 비롯한 여러 행사가 서울과 수도권에 편중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관광공사는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외래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시키고, 타이베이와 영남권간의 관광교류증진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특히 대만관광객은 2009년 기준 38만명이 우리나라를 찾아, 방한 외래관광객 수에서 4위를 차지한 주요국가라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대상 관광설명회 뿐 아니라 한류열풍이 다시 불고 있는 타이베이시의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 에어부산 캐릭터
또한 부산·경남지역의 신규 상품개발 및 개별 여행객 유치 증대를 위해 오는 27일에는 관계자 및 언론인을 대상으로, 28일에는 개별 자유여행객을 초청하여 부산·경남권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홍보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영남권협력단 이성일 단장은 “에어부산의 부산-대만 간 취항으로 매일 최대 대만관광객 200명 씩 부산에 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이는 부산과 경남지방의 관광산업 측면에서 일대 전기라 할 수 있다” 고 언급하며 "에어부산의 데일리 취항을 계기로 부산과 경남지역을 방문하는 대만관광객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관광코스 및 상품개발 등 전반적인 수용태세를 점검 할 것이며 특히, 부산시, 경남도청과 공동으로 대만관광객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불편사항이 없도록 해당 지자체 및 에어부산 측과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부산·경남지역을 관광소재로 방한 여행상품을 개발한 현지 여행사에 모객 광고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관광 상품 다양화 및 타이베이 관광객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