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형식의 명화 감상 공연 <미술관은 살아있다>
새로운 형식의 명화 감상 공연 <미술관은 살아있다>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1.01.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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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음악, 교육극, 통합예술교육의 기회!

단지 보기만 하는 아동극이 아닌, 같이 춤추고 노래하는, 콘서트 같은 클래식 뮤지컬 <미술관은 살아있다>가 지난 1일부터 어린이들을 찾아가고 있다.

▲ <미술관은 살아있다> 출연 배우 전체

이번 공연 <미술관은 살아있다>는 렘브란트의 그림 뿐만 아니라 레오나르드 다빈치, 빈센트 반 고흐, 얀 베르메르 등 세계적인 화가들의 명작과 모차르트 음악 등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아이들의 예술적인 감수성을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된다.

지금껏 아동극 문화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미술관은 살아있다>는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면서 교육적인 질과 수준을 높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동키와 장화 신은 고양이 야옹이는 그림 속에 살고 있다가 밤이 되면 그림 밖으로 나오는 친구들입니다. 두 친구는 밤에 미술관에 들어가서 몰래 그림을 훔쳐 부자가 될 계획을 세웁니다. 순간이동 우주선을 타고 미술관에 들어온 장화 신은 고양이와 동키. 유명한 그림을 훔쳐서 도망가려는 순간!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 그림에서 나온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는데...

한편, 극단 <외치는 소리>는 2007년 설립된 전문 Edu-Drama 단체로서 어린이 공연뿐만 아니라 연극 놀이 치료 교실 을 통해 어린이들과 항상 소통을 하는 극단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콘서트 뮤지컬 <마법열쇠와 동물음악대>, 국악 뮤지컬 <공작새와 황금 깃털>, 콘서트 뮤지컬 <우당탕 토이월드>, 뮤지컬 <싫다고 말해요1,2> 등이 있다.

어린이들의 풍부한 감수성을 자극하는 공연 <미술관은 살아있다>는 3월 31일까지 북촌아트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