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축제, <제19회 대관령 눈꽃 축제>,천년의 맛 간직한 <울진대게축제>...
새하얀 축제, <제19회 대관령 눈꽃 축제>,천년의 맛 간직한 <울진대게축제>...
  • 편집부
  • 승인 2011.01.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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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축제, <제19회 대관령 눈꽃 축제>


평창군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의 의미를 담아 <2011년 제19회 대관령눈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IOC 현지실사 기간에 맞춰 오는 2월 12일부터 20일까지, 총 9일간 열린다.
대관령눈꽃축제위원회는 축제장에 길이 100M(높이 15M)의 초대형 눈조각을 제작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 눈조각은 '2018동계올림픽-평창의 꿈’을 주제로 동계올림픽의 전 종목이 조각될 예정이다. 전문 눈 조각가 30명 이상을 투입하며, 제작 기간 2달이 소요된다.
이 밖에도 높이 15M의 거인 눈사람과 2011년을 상징하는 토끼, 용의 언덕, 강원도 반달곰, 애니메이션 캐릭터, 이글루 촌 등 다양한 눈과 얼음조각 작품들을 전시하며, 축제 기간 동안에도 눈조각 과정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국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50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으며, 사전 심사를 거쳐 총 10개 팀이 실력을 겨룬다. 이번 눈조각 대회는 1월 3일부터 우편 및 이메일을 통해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2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눈꽃축제장에서 개최한다. 
또한 100M의 눈터널을 제작, 세계 최장 눈터널로 기네스에 도전한다. 이번 축제를 이슈화하기 위해서다. 현재 기네스 세계 레코드에는 최장 눈터널 부문에 대한 기록은 전무하다. 평창 대관령이 이를 성공하면 강원도는 태백(세계 눈싸움 대회- 참가인원 5,387명)과 함께 눈축제 관련 분야에서 또 하나의 세계 기네스 기록을 갖게 된다. 

행사측은 관람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겨울 프로그램을 구성해 놓았다. 눈썰매, 스노우 봅슬레이, 스노우 오토바이, 스노우 래프팅 등이 준비된다. 또한 중앙 무대에서는 밴드, 댄스, 사물놀이 등 공연과 경품 증정 게임 이벤트를 진행하며, 알몸 마라톤 대회(20일)와 대관령 등반행사(13일)도 축제 기간에 개최한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서는 축제장 내에 전통 전시 체험장을 만든다. 전통 활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허브 양초 만들기, 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떡메치기, 뻥튀기, 엿 만들기, 콩두부 만들기 체험, 소발구 체험 등 전통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천년의 맛 간직한 <울진대게축제>


울진군(군수 임광원)이 오는 2월 25부터 28일까지 울진군 후포항 한마음광장 일원에서 <2011 울진대게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먼저 울진의 왕돌초 해역을 중심으로 분포한 원조 울진대게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울진대게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 또 울진대게의 글로벌브랜드 개발을 위하여 대게요리를 시연/전시함으로서 향후 대게의 음식문화를 산업화하여 고부가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축제중 행사장인 후포항에서 출항하여 울진대게 주 생산 마을인 거일항을 관광객이 무료로 선박에 시승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으며, 선상에서 울진대게 라면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매일 3차례(11:00, 14:00, 16:00) 운항계획으로 축제안내소에서 사전 접수를 하여야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영등할마이 달넘세, 십이령바지게꾼놀이, 월송 큰줄당기기 재현과 울진대게 줄당기기 체험 및 떼배노젓기 포토존 운영과 같은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울진군 관계자는“축제란 그 지방의 향토적, 민속적, 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이번 축제는 울진대게가 지니고 있는 역사를 근거로 한 문화행사를 재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울진대게 대형 관광객 김밥말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가 전해주는 재즈의 환희! 나윤선 재즈 콘서트


매력적인 목소리로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재즈 아티스트 나윤선이 5년 만에 LG아트센터 무대로 돌아온다.
이번 공연에 나윤선은 유럽 굴지의 실력파들인 10여 년간 오스카 피터슨 쿼르텟에서 활동해 온 울프 바케니우스(기타)와 유럽 재즈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랄스 다니엘손과 함께 무대에 선다. 그동안 여러 음반과 공연을 통해 울프 바케니우스와 나윤선이 널리 호평을 받았던 호흡은 랄스 다니엘손이 더해져  라이브 무대에 한층 더 깊은 연주를 기대하게 한다.

또한, 아코디언 연주자인 뱅상 뻬라니가 이번 공연에 참여해 풍부한 사운드와 표현력으로 나윤선 의 곡들을 전혀 다른 질감과 색채로 바꾸어 놓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 나윤선 은 퍼커션을 빼고 기타와 베이스, 첼로, 아코디언의 다양한 가능성을 활용해 기존에 들어보지 못한 리듬과 비트를 만들어 내고자 한다. 한편, 나윤선 은 최근 2011년 1월, 프랑스의 저명한 재즈 어워드인 The French Jazz Academy 에서 The Prix du Jazz Vocal(보컬 부문 최고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서구 중심의 재즈계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아이콘, 나윤선의 콘서트는 23일 만나 볼 수 있다.


듣는이의 혼을 빼놓는 파티락 듀오 LMFAO, 그들이 온다! 

 
2010년 여름 클럽가를 뜨겁게 달군 아티스트 LMFAO의 내한 공연이 오는 22일 홍대 클럽 Answer에서 열린다. 작년 한해 <Shot>으로 국내 클러버들의 귀를 사로 잡은 LMFAO는 레드푸(Redfoo)와 스카이 블루(Sky Blu)로 구성된 팀이다.
2009년 앨범 <I'm in MIAMI Bitch>, <Party Rock>을 발매한 LMFAO는 전자음과 보코더, 오토튠을 주로 활용하여 재기발랄한 가사와 짜임새있는 베이스라인으로 신나고 흥겨운 음악을 만들어 왔다.
이번 LMFAO 내한공연은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클럽 앤스워 홈페이지(www.clubansw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