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야간개장 전시설명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
국립중앙박물관 야간개장 전시설명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1.01.28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간개장 통해 국립중앙박물관 새로운 모습 발견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에 전시설명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실시하고 있다. 

▲ 박물관 프로그램 <찾아가는 박물관> 행사 장면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박물관 큐레이터들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2006년 3월에 처음 시작돼 2011년 1월 말까지 228회에 걸쳐 949개의 주제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그날의 주제를 설명한 자료도 함께 배포하여 전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2011년 2월부터는 책자 형태의 자료 대신 전시설명 리플릿이 배포된다. 전시설명 리플릿은 해당 전시실에서 큐레이터가 직접 배포하며, 다음날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소개마당-자료실에서 e-book 형태로도 서비스된다.

2011년 2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는 기획전시실에서 현재 전시 중인 기획전 <실크로드와 둔황-혜초와 함께 하는 서역기행> 관련 설명이 매주 진행되며, 상설전시관에서는 서화관의 ‘우리 산천 그리기, 조선후기의 진경산수화’(2/2 18:30~19:00), 아시아관의 ‘인도의 회화’(2/9 19:30~20:00), 중·근세관의 ‘고려의 와전문화’(2/16 19:30~20:00), 선사·고대관의 ‘신선들의 세계-산수무늬 벽돌’(2/23 18:30~19:00) 등 다양한 주제의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마련된다. 또한 테마전 <재치의 묘, 토끼>를 주제로 한 전시설명은 3회에 걸쳐 실시된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야간개장 시 관람객의 편의를 돕기 위하여 ‘10년 3월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사전예약제로 직장 단체(20명 이상)의 신청이 있을 경우, 신청기관으로부터 국립중앙박물관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