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애자’연장공연 돌입!
연극‘애자’연장공연 돌입!
  • 현창섭 기자
  • 승인 2011.01.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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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온 가족과 편안하게 볼수 있는 연극

[서울문화투데이=현창섭 기자] 지난 11월 초부터 대학로 인아 소극장에서 진행중인 연극 “애자”가 오는 2월 말까지 연장 공연에 들어간다.

이미 김영애, 최강희 주연의 영화로 제작돼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애자’는 연극으로 다시 연출돼 온가족이 함께 보기에 편안한 연극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연장공연에 맞추어‘에자’는 스토리라인을 한층 보강해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고등학교 시절‘부산의 톨스토이’로 이름을 날렸던 박애자는 소설가의 꿈을 품고 서울로 상경했지만 바람둥이 남자친구와 산더미 같은 빚만 남은 스물아홉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갑갑한 일상에 오기 하나로 살아가는 그녀에게 유일한 적수는 엄마 영희 지만 엄마 영희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는다.

한편 연극‘애자’는 이번 설 명절을 맞이해 공연 기간 동안에 모녀가 함께 공연을 관람할 경우의 일명‘만원의 행복’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