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광수생각>! 4년간의 대장정 막 내려
굿바이 <광수생각>! 4년간의 대장정 막 내려
  • 김유경 인턴기자
  • 승인 2011.01.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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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만화 '광수생각'의 동명의 연극 <광수생각> 2월21일 끝난다

[서울문화투데이=김유경 인턴기자]  일간지 인기 연재만화 '광수생각'을 동명으로 한 연극 <광수생각>이 2월 21일, 4년동안 이어온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연극 <광수생각>은 2006년 11월에 초연되어 서울과 경기도,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동시 및 순회 공연을 통해 총 20만 이상관객이 관람한 작품이다.

원작 '광수생각'은 1997년부터 한 일간지에서 3년 8개월 동안 1,000편 이상 연재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화다. 총 4권의 단행본은 130만부 이상 판매,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에도 출간됐다. 연극<광수생각>은 이러한 원작을 탄탄한 스토리와 이미지로 재구성하여 만화로는 표현하기 힘든 연극만의 생동감 넘치는 표현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하지만 연극 <광수생각>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컨텐츠를 원작으로 하는 다른 공연들과는 달리, 원작 만화의 이미지만을 가지고 새로운 스토리를 구성한 연극이다.

한편, 연극 <광수생각>은 연인간의 사랑 이야기와 더불어 친구, 가족간의 사랑과 그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과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음속으로는 사랑하지만 때로는 바빠서, 살아가기 힘들어서 또는 수줍음에 사랑한다는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모든 서툰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별한 사람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