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최고의 감동, <바빌론의 아들>
2011년 최고의 감동, <바빌론의 아들>
  • 서태웅 기자
  • 승인 2011.01.31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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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빛을 찾아가는 이야기

[서울문화투데이=서태웅 기자] 이라크 전쟁의 비극으로 시작한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화된 <바빌론의 아들>이 영화의 메시지를 함축하고 있는 듯한 모습의 포스터를 공개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바빌론의 아들>은 사담 후세인 정권이 무너진 후 포로들이 생존해 있다는 소식에 12년 전 실종된 아들을 찾는 할머니와 태어나 한 번도 아빠를 본 적이 없는 어린 손자가 아빠를 찾으러 떠나는 슬픈 여행을 그린 작품이다.

이 포스터에는 “전 세계를 울린 가장 슬픈 여행”, “할머니, 내가 아빠를 꼭 찾아줄게...”라는 글귀가 있어 아물지 않은 전쟁의 상처 속에 아빠를 찾으러 떠나는 12살 꼬마와 할머니의 여정이 얼마나 슬프고 험난할지를 예상하게 한다.

특히 제6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2관왕, 제26회 선댄스 영화제 출품작, 제30회 하와이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제45히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넷팩상, 제64회 에든버러국제영화제 특별언급상의 수상경력은 전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화제작임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한편, 전쟁의 상처가 남아있는 이라크에서 전하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바빌론의 아들>은  2월 24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