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웰컴투마이월드> 세계를 꿈꾸다 !!
뮤지컬, <웰컴투마이월드> 세계를 꿈꾸다 !!
  • 이규웅 인턴기자
  • 승인 2011.02.01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무대를 향한 첫 시작

[서울문화투데이=이규웅 인턴기자] 창작 코미디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초청행사를 열어 세계무대를 향한 첫 걸음을 뗄 예정이다.

<웰컴 투 마이 월드>는 미모의 스튜어디스 살인사건을 코미디로 풀어내 뮤지컬에서는 보기 드문 서스펜스와 코미디의 기막힌 조화 엿보이는 작품이다.

또한 초연 극장보다 2배 이상 높아진 무대를 적극 활용하여 디자인된 조명은 극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 주며, 회전문을 이용한 세트는 공연 외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보다 박진감 넘치는 무대될 것이다.

특히, 2010년 6월 초연 당시, 평균 객석 점유율 77%, 총101회 공연 중 40여 회 이상의 매진, 그리고  2010년 11월 말에 시작해 내달 20일에 막을 내리는 앙코르 공연의 70%이상 예매완료 등은 창작뮤지컬의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해준다.
 
한편, 우리 공연을 수출하여 성공한 사례는 대부분이 넌버벌 퍼포먼스 작품들이었다. 하지만 이제 대사가 있는 우리 뮤지컬을 수출할 차례인 만큼.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는 이번 초청 행사를 통해 외국인들의 반응과 관람평에 따라 다듬고 손보아,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연은 2월 4일과 9일, 10일 총 4회 동안 1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초청할 계획이며 이들만을 위해 소이조이와 나랑드 사이다 등의 간식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