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아트센터, 공연이 풍성!!
LG아트센터, 공연이 풍성!!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1.02.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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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크 키드조의 내한 공연 및 '바람곶' 콘서트 마련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LG아트센터에서 2011년의 시작을 공연으로 풍성하게 물들인다.

▲ 안젤리크 키드조

안젤리크 키드조의 내한공연이 3월 13일 LG아트센터에서 처음으로 공연된다.

2008년 그래미상 최고 월드 뮤직 앨범상을 수상하며 아프리카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로 우뚝 선 안젤리크 키드조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와 아프리카의 원초적 에너지로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그 인기가 절정에 오른 가수이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식에서 세계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던 키드조는 이번 LG아트센터 공연에서 기타, 베이스, 퍼커션, 드럼을 대동하여 신나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국내 악단의 아기자기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2월 14일, 21일 양일 간 LG아트센터 객석 1층에서 한국음악앙상블 ‘바람곶’의 특별한 로비 콘서트가 진행된다.

▲ 한국음악앙상블 <바람곶>

바람곶은 <꽃잎>, <강원도의 힘>, <황진이> 등의 영화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음악을 연주했던 멀티 아티스트 원일이 이끄는 창작 국악 앙상블로, 세계 최대의 월드뮤직 행사인 워멕스(WOMEX) 개막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한 바람곶은 가야금, 거문고, 대금, 장고와 북을 기본으로 인도 전통악기인 시타르까지 더해 우리가 익히 들어왔던 전통 음악과는 매우 다른, 신선하고 흥미로운 사운드를 창조해 흥미를 돋군다.

한편, 바람곶은 오는 10월 음악과 함께 연극, 춤, 한국전통의 ‘꼭두’ 미술이 결합된 새로운 음악극을 제작해 LG아트센터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