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드디어 화해?
카라, 드디어 화해?
  • 이규웅 인턴기자
  • 승인 2011.02.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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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관문을 넘어야

[서울문화투데이=이규웅 인턴기자] 카라3인과 DSP미디어가 화해무드를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관문에 대한 양 측이 어떤 결론을 내릴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라 3인은 활동시 DSP 소속이 아닌 별도 매니저의 동행을 원했지만 5일 현재 DSP 매니저들과 함께 스케줄을 소화하며, 분위기는 화기애애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일본에 함께 머물고 있는 한승연-강지영의 부모 역시 촬영 현장에 다 따라다니진 않으며, DSP 스태프를 믿고 있는 상태다.

이에 일본 언론은 카라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하며 이들이 함께 밥을 먹고, 같은 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카라 현상'이라는 단어까지 만들어내며, 카라의 화해 분위기에 각별한 관심을 쏟는 일본 대중의 특성을 짚어내기도 했다.

한편, DSP의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광고와 관계된 팬사인회 등 각종 스케줄이 있다"면서 "이 역시 다섯 멤버가 함께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3차 협상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다. DSP측은 우선 재개된 카라 스케줄 소화에 집중하고, 차차 대화의 시간을 갖겠다는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카라는 계속돼야 한다. 최대한 좋은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