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문화충전 프로젝트, 연극 '친정엄마'로 개막
서울시민 문화충전 프로젝트, 연극 '친정엄마'로 개막
  • 주영빈 기자
  • 승인 2011.02.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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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시작되어 128,000여명 문화 혜택 누려

[서울문화투데이=주영빈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박동호)이 선보이는 서울시민 문화충전 프로젝트 ‘천원의 행복’의 첫 공연이 2월 23일(수) 오후 2시에 연극 <친정엄마>를 시작으로 무대를 연다.

<친정엄마>는 2007년 초연 당시 고두심 주연으로 인기를 모으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으로, 한국 사회에서 유독 더 애잔하고 각별한 관계인 친정엄마와 딸 사이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흐뭇하고도 감동적으로 그려낸 연극이다.

3년만에 공연되는 <친정 엄마>는 오는 1월 28일부터 3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되며 2월 23일(수) 오후 2시 추가 프로그램을 마련해 '천원의 행복' 고객을 맞는다. '천원의 행복' 2월 프로그램인 연극 <친정엄마>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2월 5일부터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해야하며 신청자중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서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문화충전 프로젝트 ‘천원의 행복’은 입장료 ‘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과 수준 높은 공연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2010년 10월 ‘천원의 행복’ 공연에서는 G20 정상회의 유치를 축하하고 성공을 기원하는 ‘크로스오버 콘서트’로 열려 민속의상 퍼레이드와 대사부인 합창단이 세계노래 메들리를 들려주는 이색적인 무대를 마련했다.
     
2011년 ‘천원의 행복’ 공연은 2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공연을 마련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세종M씨어터, 세종체임버홀에서 총 17회 공연이 펼치며 31,000여명이 문화예술의 감동과 향연을 즐기게 된다. 첫 공연프로그램인 2월 연극 ‘친정엄마’을 필두로 2011년 프로그램도 뮤지컬, 클래식, 합창, 월드뮤직, 무용과 발레, 오페라, 인디밴드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준비됐다.  

 '아름다운사람들 시민추천 프로젝트'를 통해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세종문화회관은 '천원의 행복'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람들 시민추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세종문화회관은 그동안 ‘아름다운 사람들 시민추천 프로젝트’를 통해 약 19,000여명 의 소외계층, 우리사회의 숨은 봉사자들을 공연에 초대하였으며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한편, 매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www.sejongpac.or.kr) 또는 천원의행복 홈페이지 (www.sejongpac.or.kr/happy1000)에 신청하며 컴퓨터에 의한 추첨 시스템을 이용하여 매달 8일 오후3시 당첨자를 발표한다. 그리고 8일 오후 3시부터 12일 저녁 7시까지 당첨자에 한하여 예매(1인 2매)할 수 있고, 예매되지 않은 잔여분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과 현장판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공연관련 궁금한 사항은 02)399~1114~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