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스런 키스> 대만 시청률 1위
[서울문화투데이=서태웅 기자] 한류스타 김현중이 주연을 맡은 MBC <장난스런 키스>가 대만과 일본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 화제에 올랐다.
대만 중천TV에서 방송된 <장난스런 키스>는 지난 27일 0.59%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같은 시간에 대만 GTV로 방송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평균 0.3%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에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 밀려 5% 미만의 시청률을 기록한 <장난스런 키스>가 해외에서 자존심을 세우게 된 것이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장난스런 키스>의 인기는 김현중 덕분이다. 드라마의 인기로 배우가 주목받는 것이 아닌 김현중의 인기에 드라마가 후광을 입은 셈이다”고 설명했다. 또한SS501은 대만에서 5회 연속 골든 디스크를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김현중은 <꽃보다 남자>로 대만 내 각종 시상식을 휩쓴 바 있다. 방송 관계자들은 김현중에 대한 호감이 드라마 시청률 상승의 견인차 구실을 톡톡히 한 셈이라 전했다.
한편, <장난스런 키스>는 3월 일본 후지TV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현중은 방송에 앞서 3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이미 8,000석 규모의 프로모션 티켓이 매진됐다.
저작권자 © 서울문화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