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인 브릿팝의 향연, 프랜힐리 내한공연
서정적인 브릿팝의 향연, 프랜힐리 내한공연
  • 이진아 인턴기자
  • 승인 2011.02.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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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브릿팝 대표 주자의 감성 귀환

[서울문화투데이=이진아 인턴기자] 3월 18일 오후 8시 30분, 홍대 브이홀 V-Hall에서 '프랜 힐리 내한공원'이 열린다.

브랜 힐리는 1995년 데뷔 이후 통산 1천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브릿 어워즈 최고 밴드상, 최고 앨범상을 수상한 스코틀랜드 출신의 4인조 록 밴드 트래비스(Travis)의 프론트맨, 프랜 힐리가 솔로 내한 공연을 펼친다.

트래비스는 브릿 어워즈에서 최고 신인상을 수상했고 두 번째 앨범인 1999년 작 [The Man Who]로 최고 앨범상과 최고 밴드상을 수상했고, 글래스톤베리, V 페스티벌, T in the Park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 무대를 휩쓸며 브릿팝의 대표 밴드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99년 발표한 2집 [The Man Who]가 발표하니 영국 앨범 차트 7위를 기록했고 입 소문을 통해 싱글 ‘Why oes it Always Rain on Me?’는 싱글 차트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트래비스는 99년 글래스톤베리에서 이름을 알렸다. 이날 트래비스가 무대에 올라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의 첫 소절을 부르자 하늘에서 비가 내렸고, 이 스토리는 신문과 텔레비전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결국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는 영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이며 90년대 발표한 최고의 싱글 중 하나로 꼽혀 영국의 브릿팝 사운드를 대변하는 가수로 인정 받았다.

이후 2집의 ‘Writing to Reach You’, ‘Turn’, ‘Luv’ 등의 수록곡들이 방송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고 [The Man Who]는 영국에서만 300만장 이상을 판매되어 앨범 차트 1위를 석권, 이에 힘입어 트래비스는 브릿 어워즈에서 ‘최고 앨범상’과 ‘최고 밴드상’을 수상했다.

프랜힐리는 한국 팬들의 열렬한 사랑에 감사하고 있으며, 솔로 앨범 발표 후 꼭 한국을 찾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이번 솔로 내한 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감성을 자극하는 팝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 공연은 인터파크 (1544-1555,  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