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여인, 택시 안에서 분신 자살
미모의 여인, 택시 안에서 분신 자살
  • 최재영 인턴기자
  • 승인 2011.02.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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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압했으나 끝내 숨져. 자살 이유 미궁

[서울문화투데이= 최재영 인턴기자] 택시를 타고 가던 미모의 여성이 차안에서 분신자살을 시도, 결국 죽음에 이른 사건이 일어났다.

▲ 난팡왕에서 보도한 중국 여성 분신 장면

지난 9일 중국 언론매체 난팡왕은 7일 오후 3시 경에 선전시 푸텐구에서 택시에 탄 20대의 아름다운 여성이 갑자기 자기 몸에 불을 붙였다고 보도했다.

택시기사의 증언에 따르면 이 여성은 전화통화 중 상대방과 심하게 다퉜다. 잠시 후 휘발유 냄새를 맡은 택시기사가 뒤를 돌아보았을 때는 이미 몸에 휘발유를 부은 여성이 불을 붙인 뒤였다. 택시기사는 황급히 뛰쳐나와 주변 사람들에게 구원을 요청했지만 끝내 여성은 불에 타 숨졌다.

이 충격적인 사건은 영상으로 공개되어 네티즌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영상에는 시민들이 소화기를 이용해 재빨리 불을 진압하고 여성을 구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구입한 후 택시에 탑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여성이 분신자살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