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인도 뭄바이국제영화제와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인도 뭄바이국제영화제와 함께!
  • 김유경 인턴기자
  • 승인 2011.02.15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제간 교류와 양국간 영화문화/산업 교류를위한 MOU를 체결

[서울문화투데이=김유경 인턴기자] 부산국제영화제와 인도 뭄바이국제영화제가 영화제간 교류와 양국간 영화문화/산업 교류를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12일 오후(현지 시각),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스리니바산 나라야난 뭄바이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양자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 구축을 통한 예술적, 경제적, 교육적 문화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영화 예술을 통한 아시아 지역 사회의 단결 도모, 상호 관객을 대상으로 문화교류를 통한 예술교육 실현, 상호 예술적, 경제적 홍보 노출 기회 제공 등의 항목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영화 예술분야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아시아 지역의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간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루어지는 상호간의 문화교류는 양측의 영화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며, 양국의 우수한 영화인들이 세계 무대로 도약하여 아시아 영화산업의 입지를 다지는 데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뭄바이국제영화제는 인도 최대의 영화제작 배급사 Reliance Big Entertainment 사가 후원하는 부분경쟁 영화제로서 약 200편의 국내/외 유수한 작품을 선보이며 인도 내 재능 있는 신인 발굴 및 독립영화를 지원하는 가장 저명한 영화제로 도약했다. 올해 10월 13일 개최될 예정인 제13회 뭄바이국제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와의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새로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진흥위원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공동 주최하는 베를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밤’ 행사를 지난 14일 저녁, 베를린 주재 한국문화원에서 성황리에 끝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