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문화사 133명 배출
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문화사 133명 배출
  • 김유경 인턴기자
  • 승인 2011.02.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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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10주년 2010학년도 학위수여식 갖어

[서울문화투데이=김유경 인턴기자]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문화재청에서 설립한 4년제 국립대학교인 한국전통문화학교(총장 김봉건)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학교 대형강의실에서 2010학년도 전통문화사 학위수여식을 갖고 133명의 문화재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우수졸업생 8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1명), 문화재청장상(1명), 총장상(4명), 학교발전기금이사장상(1명), 기성회장상(1명)이 수여되는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신혜림(전통조경학과), 문화재청장상은 최은영(문화유적학과), 총장상은 박창선(문화재관리학과), 차동욱(전통건축학과), 한수민(전통미술공예학과), 정선혜(보존과학과), 학교발전기금이사장상은 김종수(전통미술공예학과), 기성회장상은 최슬기(문화재관리학과) 학생이 각각 받았다.

2000년 3월에 민족자존․문화창달의 기치를 내걸고 옛 백제의 도읍지였던 부여에 둥지를 튼 국립 한국전통문화학교는 신설대학으로서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2010년에는 문화재수리기술자 시험에 19명이 합격하는 등 최근 3년 동안 전국합격자의 약 20%대의 합격생 배출, 관련 연구소․기관 및 기업체 취업, 상급학교로의   진학 등 명실상부한 전문인력 양성의 터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