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영화부문 휩쓸다
한국 영화,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영화부문 휩쓸다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2.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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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문화부장관,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축전 보내

[서울문화투데이=김창의 기자]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지난 20일 제61회 베를린영화제 <단편영화 부문> 에서 ‘파란만장’으로 황금곰상(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박찬욱,박찬경 감독과 ‘부서진 밤’으로 은곰상(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양효주 감독에게 축전을 보내 한국영화의 쾌거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달했다.

▲ 황금곰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의 '파란만장'

정 장관은 이번 베를린영화제 수상으로 한국 감독들의 예술적 창의력을 확고히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의 위상도 크게 높아지게 됐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중 황금곰상(Golden Bear), 은곰상(The Jury Prize-Silver Bear) 두 편을 시상하는<단편영화 경쟁부문>에는 총 25편이 경쟁했으며, 두 편 모두를 한국 작품이 휩쓴 쾌거를 거뒀다.

참고: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상식은 공식 경쟁부문(8편), 단편영화 부문(2편), 첫 번째 장편영화상(1편), 제너레이션 부문(2편), 특별상(2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