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제작진의 프로젝트 <랭고>
'캐리비안의 해적' 제작진의 프로젝트 <랭고>
  • 김유경 인턴기자
  • 승인 2011.02.2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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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3일 개봉, 조니뎁 더빙맡아

[서울문화투데이=김유경 인턴기자] 오는 3월 3일 캐리비안의 해적 제작진의 프로젝트 <랭고>가 개봉한다.


사막 한가운데 위기에 빠진 황무지 빌리지를 구하기 위해 나타난 랭고와 수색대 이야기로 전개되는 영화 <랭고>는 "지금부터 달려야죠."라는 랭고의 대사와 함께 그들의 모험을 담고있다.

광대한 모하비 사막에 툭 떨어진 정체 모를 카멜레온 랭고, 적응하려면 수백만년이 걸린다는 모하비 사막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랭고는 아주 우연한 계기로 사막의 무법자 매를 죽이게 된다. 얼떨결에 마을의 영웅이 되어버린 랭고는 황무지 빌리지의 보안관을 맡게 된다.위험이 도사리는 거대한 사막, 쫓고 쫓기는 추격, 예측 불허한 사건들이 펼쳐진다.

또한, 세계 최고의 컴퓨터그래픽 기술을 보유한 ILM이 탄생시킨 영상답게 리얼한 배경도 눈에 띈다. 특히 기이한 형태의 절벽과 모래 언덕 등은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할 정도로 압권인 명장면. 동물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새를 타는 모습만 아니라면 실사 영화라 해도 믿을 만큼 리얼하고 생생한 영상미로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