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매주 연다.
2011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매주 연다.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3.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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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상설화’ 통해 관광활력 기대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진주시는 진주성 관광활성화 방안으로 3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행사를 상설 개최한다.

▲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 의식이 매주 치뤄져 진주 관광에 활력을 더한다.
 진주성관리과에 따르면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은 2008년 ~ 2010년 실시한 결과 관람객의 호응이 좋아 공연규모와 연출 총 횟수를 증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년 3월 5일 첫 회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회(3시, 4시) 실시, 회당 30분이 소요되며 년 28회 총 56차례의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은 대북을 쳐 시간을 알리는 경점의식을 시작으로 진주성 수성중군영 군사들이 공북문 앞으로 집결하고, 성문개폐의식, 병마절도사 김시민장군의 행차, 중군영 수문군사 들의 교대의식, 수위의식, 순라의식을 거쳐 군사들이 배치를 풀고 의식을 끝내는 예필의식으로 마무리 된다.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행사에는 진주대첩 스토리텔링으로 더욱 흥미롭게 준비 하였으며, 김시민 장군의 진주성 성곽방어 명령, 대금연주, 화포발사 등의 프로그램이 추가 되어 볼거리가 더욱 다양해졌고 부대행사로 병마절도사 및 진주목사 캐릭터와 사진 찍기, 입성타고체험, 투호 및 윷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진주성관리과 관계자에 따르면 진주성은 임진왜란 이후 병마절도사와 관찰사가 상주했던 경남지역 군사․행정의 중심지로써 경상우병영 소속 주진군4,200여명의 병력과 수성중군영 소속 1400여명의 수성군, 취타수 100여명이 존재하였다는 여지도서, 영총 등의 역사적인 사료에 근거했다고 전했다.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을 상설로 진행함으로서 조선시대 경상남도의 중심 이였던 진주성의 역사적인 위상을 되살리고 다양하고 역동적인 볼거리를 제공하여 진주성 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