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마늘법인' 참가 희망자 모집
남해, '마늘법인' 참가 희망자 모집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3.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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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산업 세계화를 위한 법인 설립, 3월 11일까지 법인 참가 희망자 모집해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남해군 내 마늘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마늘가공업체들이 명품 보물섬 남해마늘의 세계화를 위해 공동 마케팅법인인 ‘보물섬남해마늘 영농조합법인’을 출범키로 하고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 남해 마늘
 군내 12개 마늘가공업체 관계자는 남해마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보물섬남해마늘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기로 지난 25일 최종 결정하고 법인 설립 준비에 들어갔다.

 ‘보물섬남해마늘 영농조합법인’에는 현재 남해군에 소재하고 있는 12개 마늘가공업체가 참가키로 한 가운데, 오는 3월 11일까지 추가로 참가 희망자를 모집하고 3월 중에 발기인대회를 거쳐 법인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국 마늘 주산단지인 남해군에서 생산되는 보물섬 남해마늘은 마늘 지리적 표시제를 획득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전국 유일의 지자체 마늘연구소에서 기능성마늘제품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어 명품 남해마늘로 이름나 있다.

 법인을 준비하고 있는 마늘 가공업체들은 이번 ‘보물섬남해마늘 영농조합법인’이 설립되면 체계적인 홍보시스템을 구축하여 남해 마늘산업 브랜드파워 향상 및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고 공동판매와 탄탄한 유통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안정적으로 마늘과 마늘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해마늘 가공품에는 동일한 하나의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어 가짜 짝퉁마늘로부터 생산자와 소비자를 완벽히 보호할 수 있는 수확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법인 참가 희망자는 (재)남해마늘연구소(☎860-8942,8958)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