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칠지만, 순수한 제5회 ‘드로잉-허벅지’전
거칠지만, 순수한 제5회 ‘드로잉-허벅지’전
  • 현창섭 기자
  • 승인 2011.03.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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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의 작가 각각의 개성이 묻어나

[서울문화투데이=현창섭 기자]‘드로잉-허벅지’의 5번째 전시가열린다.

‘드로잉-허벅지’는 목요 누드크로키 회원들을 주축으로 시작돼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작가와 모델,음악이 어우러져 감성과 경험이 묻어나는 순수한 마음을 거칠게, 대로는 강렬하게 표현해 보고자 기획된 전시로 23명의 작가 각각의 개성이 묻어나는 누드 크로키 작품들로 커다란 갤러리를 채우고 있다.
‘드로잉-허벅지’박미리 회장은 “인물을하는 작가는 많지만 누드크로키라는 작업은 대상에서 받은 느낌에 따라 짧은순간에 여과되지 않은감정으로 그렸기 때문에 더 아름답고 매력적인 작업”이라며 “누드크로키는 인물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느끼게 해주며 스무명니 넘는 작가들의 개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전시”라며 이번 제5회 ‘드로잉-허벅지’전을소개 했다.
또 ‘드로잉-허벅지’라는 모임의 독특한 명칭에 대해서는 “누드크로키전의 이미지를 한단어로 표현한 것이며 인체의 무개와 중심을 느낄수 있으면서도 거칠고 애로틱한 운동감과 감정이 느껴지는 표현이라고 생각”해 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드로잉-허벅지’는 해를 거듭하며 많은 회원들의 지지와 관심속에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5회전시 참여 작가로는 강정일,고기호,권재숙,김강희,김현미,김혜숙,김희정,김희태,류해일,박경숙,박명화,박미리,박윤배,양은숙,양현주,이동희,이영숙,이현성,이희옥,전춘이,정연주,조희섭,최영채 이며 오는 8일까지 인사동 조형 갤러리에서 열린다.
문의 : 02-736-4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