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연이은 상복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연이은 상복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3.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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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친환경 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신경철)의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지난달 22일 「2011 친환경 브랜드 대상」지역관광 육성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 3년 연속 친환경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신경철, 오른쪽)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녹색성장산업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기업의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제정된 「2011 친환경 브랜드 대상」은 (사)한국브랜드 경영협회의 소비자 설문조사와 엄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  공공서비스, 지역 특산물 등 20개 부문에 걸쳐 선정됐다. 

  2010년 한해 121만명에 육박하는 이용객과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1,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되면서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려수도케이블카는 미륵산이 제공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은 물론 데크를 따라 조성된 야생화 꽃길, 자연과 조화롭게 설치된 인공폭포를 ‘그린(Green)’이미지와 연결시켜 ‘그린 케이블카’경영전략을 표방하고 있다.

  지주를 1개만 설치하는 등 친환경적 공법을 적용했으며, 이용객들이 머무는 공간에 나무 데크를 설치하여 편안한 휴식도모는 물론 최대한 자연훼손이 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해 소화기 현장 배치, 주기적인 자연보호 활동을 통해 ‘그린 케이블카’이미지를 구현해 가고 있다.

  이번 대상은 각 부문별 심사를 거쳐 CJ제일제당, 대림산업, 농수산홈쇼핑 등 모두 21개 기업과 단체가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성장을 위한 사업다각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며, 신규 사업 시에도 친환경 녹생성장 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