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친환경 무상급식 배식행사에 참석
종로구의회, 친환경 무상급식 배식행사에 참석
  • 주영빈 기자
  • 승인 2011.03.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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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 "친환경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서울문화투데이=주영빈 기자] 종로구의회 의원들은 지난 2일 종로구 매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친환경 무상급식 배식 행사에 참석, 친환경 쌀과 식재료 점검 등 학교급식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 매동초등학교 무료급식 식당

급식실에서 배식봉사를 마친 오금남 의장과 의원들은 "친환경 무상급식은 아이들의 건강한 심신발달은 물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고물가 속에 한정된 재원으로 급식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므로 새로운 메뉴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의회 차원에서도 학교급식은 물론 교육환경 개선과 지원을 위한 의정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서울시 교육청과 함께 초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급식비 지원을 위해 종로구청이 편성한 6억6천만원의 예산을 의회에서 삭감 없이 전액 의결한바 있다.
 
이로써 새 학기가 시작되는 오늘부터 본격적인 무상급식이 실시되는데 구는 관내 공립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3,800여 명에게 5억여 원의 급식비를 지원하고, 급식이 지원되지 않는 학년에 대해서는 친환경 쌀 구매비 5,8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4월경 친환경 쌀 품평회가 개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