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활짝 열린 시장 집무실
거제, 활짝 열린 시장 집무실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3.0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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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거제 시장 집무실 종합민원실로 옮겨 열린 투명한 행정 실현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거제 시장실 문턱이 낮아졌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2층의 시장 집무실을 1층 종합민원실로 옮겨 투명하고 청렴한 시정에 나섰다. 예산은 전혀 들지 않았다.

▲ 거제 시청 시장집무실, 행정과 열린 시장실
 이는 5명의 국ㆍ소장을 직원들의 사무현장인 부서 사무실로의 이전과 발맞춰 폐쇄적인 이미지의 시장 집무실도 간부공무원 사무실과 같이 개방한 것이다.

 권 시장의 새 집무실은 40㎡의 좁은 공간에 책상과 5~6명이 같이 앉을 수 있는 원탁형 접견 공간에 부속실 직원 2명이 함께 근무하는 완전히 개방된 열린 시장실이다.

 시민 누구나 시장을 만날 수 있고,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고충사항을 찾아서 해결하는 "섬김의 봉사 행정" 시정철학을 시행한다.

 이전 시장 집무실은 세미나실로 개조돼 직원들의 연구동아리 활동 및 시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된다.시청 민원실을 찾아온 민원인은 시장의 집무현장을 직접 볼 수 있다.

 권민호 거제 시장은 "시민들의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더욱 가까워진 시정을 추진하겠다. 열린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