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과 구상이 하나로 만나는 이질적인 속성 ‘안진희’ 초대전
추상과 구상이 하나로 만나는 이질적인 속성 ‘안진희’ 초대전
  • 현창섭 기자
  • 승인 2011.03.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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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까지 한전아트갤러리 전시

[서울문화투데이=현창섭 기자] 작가 안진희 초대전이 한전아트갤러리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People_mixed media_53×45.5cm_2011

안진희의 작품 <People>시리즈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전시는 인물이 지니고 있는 개별적인 표정이 전혀 없는 실루엣을 통해 서정적이며 암시적인 내용을 담는 작품을 구상했다.
그림자 형태의 사람들을 경직된 자세로 하나하나 그려 나아가는 것에서 출발해 자연인 혹은 사회인, 도시인의 모습이며, 고뇌 없는 인간의 모습을 담아내고자 했다.
또 입시, 입사, 승진, 자립 등사람들이 흔히 느끼는 삶의 고뇌와 타인들과의 관계, 그리고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실망과 좌절의 모습이기도 하지만, 그 고통을 이겨내고 이겨내고 열정과 희망으로 현실과 소통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작가의 염원도 <People>시리즈에 담겨있다.

안진희 작가는 한성백제미술대상전(9회대상), 대한민국미술대전(28회), 기독교미술대전(17회특선)한독미술가협회공모전(1999:최우수상, 1998:특별상), KAnet"97대상전(1997) 다수의 미술대전에서 수상한바 있으며 일불현대미술전(동경도미술관) 분당작가협회전(인사아트센타) 등 50여회의 크고 작은 전시로 왕성한 활동을하고 있다.

이번 초대전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서초동에 위치한 한전아트갤러리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문의: 02-2105-8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