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천호선의 포토 에세이59]수덕여관 [천호선의 포토 에세이59]수덕여관 지난 10월 중순 수덕사와 수덕여관을 촬영할 기회가 있었다. 6.25전쟁 피난시절을 예산에서 보낸 나로서는 수덕사는 항상 친근한 이름이다. 전쟁이 끝나 서울로 돌아와서 중학교 입학후에 예산에 가서 옛날 친구들과 같이 놀러간 곳이 수덕사였다. 한국 최초 여성운동가로서 수덕사 스님이 된 김일엽 여사가 우리를 반갑게 대해준 것이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다. 지금 와서 생각하니 우리를 대하면서 일본에 남겨두고 온 어린 아들 생각이 난 게 아닌가 싶다.우리나라 최초의 여성화가로 김일엽과 함께 여성운동을 한 나혜석도 수덕사 아래에 있는 수덕여관 사진 | 천호선 금천문화재단 이사장/전 쌈지길 대표 | 2019-11-11 11:5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