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양혜숙의 장르를 넘어서] 나를 지탱해주는 힘 II [양혜숙의 장르를 넘어서] 나를 지탱해주는 힘 II 1961년 8월 26일, 나는 독일을 향하여 여의도광장에서 드디어 비행기에 올랐다. 돌다리도 두드려봐야 하는 의사 출신 아버지의 반대는 드디어 '사람은 해보고도 후회하고 안 해보고도 후회한다고 하니 딱 1년만 있다 오너라' 하고 아버지의 허락이 떨어진 것이다.당시 한국, 아니 서울에는 공항이 없었다. 여의도 광장에서 그것도 전세비행기를 타고 6일 만에 드디어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하였다. 당시로는 유럽에 가는 승객이 충분치 않아 일본 동경에서 타고 온 손님 예닐곱 명, 서울에서 대여섯 명, 홍콩에서 대여섯 명, 마닐라에서 서 문화칼럼 | 양혜숙 한국공연예술원 이사장 | 2021-12-22 10:3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