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학고재 소장품, ‘38˚C’ 展 개최 학고재 소장품, ‘38˚C’ 展 개최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학고재가 지난 6일부터 오는 31일(일)까지 본관에서 《38˚C》展을 연다. 사람의 몸은 낯선 균의 침투에 쉽게 달아오른다. 따라서 체온이 감염의 지표가 됐다. 고열의 기준점은 약 38℃로 이를 넘으면 공공장소의 출입이 제한된다. 작은 균으로부터 촉발된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몸에 주목한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격리를 하고, 몸의 징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물리적 활동이 제한되어 가상 현실이 팽창하고 내면세계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이번 전시는 위험한 체온 ‘38℃’ 제목으로 팬데믹 시대, 인류와 세상의 전시·박람회 | 왕지수 기자 | 2021-01-07 10:0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