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긴 항해 떠나는 연극 <노인과 바다>
다시 긴 항해 떠나는 연극 <노인과 바다>
  • 현창섭 기자
  • 승인 2011.06.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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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 탄탄한 연기력 바탕으로 입소문, 웃음과 진한감동 선사

연극 <노인과 바다>가 장기공연에 들어간다.

지난 4월 대학로극장에서 좋은 호응을 얻으며 공연했던 <노인과 바다>는 제10회 2인극 페스티벌 작품상과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한 작품이다.

연극 <노인과 바다>는 2명의 연기자가 극을 끌어가는 2인극이다. 단역도 없고, 요즘 연극, 뮤지컬에서 많이 등장하는 멀티맨(한 명의 연기자가 여러 역할을 수행)도 없다. 하지만, 관객을 무대로 불러내 참여 시킨다던지, 소품을 관객들에게 맡기는 등의 연출을 통해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극의 재미를 더한다.

오는 7월 8일부터 백암아트홀에서 장기공연에 들어가는 노인과 바다는 대학로 공연당시 주역으로 탄탄하고 노련한 연기를 인정받은 배우 정재진(노인역) 박상협(청년) 초연 배우들과  영화 <괴물><파이란> 드라마 <로비스트>등에서 선 굵은 연기로 알려진 배우 민경진(노인역)과 연극<관객모독> <룸넘버 13> 드라마<로드넘버원>등에 출연했던 신담수(청년역)도  합류했다.

연극<노인과 바다>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명작 <노인과 바다>를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광활한 자연과 맞서 싸우는 인간의 의지와 욕망, 외로움 등을 다뤘다.

오는 7월 8일부터 백암아트홀에서 장기공연에 들어간다.
문의 : 070 – 7776 – 6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