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예술극장 국제 콘퍼런스, 워크숍 개최
아시아 예술극장 국제 콘퍼런스, 워크숍 개최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1.06.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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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새로운 창작적 접근과 능동적 관객과의 소통 모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아시아예술극장 국제 콘퍼런스와 워크숍을 6월 30일(목)부터 7월 2일(토)까지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 내 공연장인 아시아예술극장(이하 예술극장)의 2014년 개관에 앞서 국내 예술가와 아시아, 유럽 예술가들 간의 공동 협력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가 간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예술극장의 작품 개발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국제 콘퍼런스와 워크숍은 ‘새로운 예술 작업과 새로운 관객 찾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21세기 디지털 테크놀로지 시대에 발맞춰 공연 양식이 변화함에 따라 예술가들의 새로운 창작적 아이디어가 필요하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관객의 능동적 참여가 공연의 중요한 요소로 급부상함에 따라 관객과의 상호 작용을 통한 작품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국제 행사는 그런 필요를 충족하기 위한 작품의 개발을 위해 국내외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더불어 타 장르 예술가들과 교류를 도모하여 작업 과정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새로운 창작 작업의 형태를 찾아가는 경험을 나누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정 공간 연극 작업의 트리스챤 샵스(Tristan Sharps, 영국)의‘즉흥과 상호 소통(Interaction and Improvisation)과 공간과의 대화(Dialogue with Space)’, 사운드워크를 토대로 작업하고 있는 던컨 스피크먼(Duncan Speakman, 영국)의‘공공 공간에서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영화적 경험 만들기(Rending the Real World)’,테크놀로지와 공간 개념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 하이네 아브달(Heine Avdal, 노르웨이)의‘존재하고 있는 공간의 연극적 새로운 해석(Borrowed landscape)’,공연 예술과 과학의 새로운 창작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샘 트루브리쥐(Sam Trubridge, 뉴질랜드)의‘뉴미디어를 통한 관객의 경험 만들기 (Attractions for the Collective Body)’를 만나볼 수 있다.

단, 콘퍼런스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워크숍은 사전 신청 후에만 참석이 가능하다.
※ 문 의 : 아시아나우 김상미 피디(☎ 02-765-6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