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공연 ‘피맛골 연가’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공연 ‘피맛골 연가’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08.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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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공연

[서울문화투데이=홍경찬 기자]

오는 8월 세종문화회관이 ‘천원의 행복’ 공연으로 뮤지컬 ‘피맛골 연가’를 진행한다.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천원의 행복은 사전 예매와 컴퓨터 추첨을 통해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천원의 행복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미리 8월 5일부터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뮤지컬 ‘피맛골 연가’는 문화도시 서울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이 만든 창작 뮤지컬이다. 조선시대 ‘피맛골’을 배경으로 서자 출신의 김생과 사대부 여인 홍랑의 애틋하고 감동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10년 초연하여 언론 및 평론가, 관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선, 경성으로 이어지는 화려한 무대세트와 의상과 함께 뮤지컬 넘버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해 제5회 더 뮤지컬어워즈에서 장소영 음악감독과 배삼식 작가, 권도경 음향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세종문화회관의 ‘천원의 행복’은 더 많은 서울시민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천원의 행복’은 현재 누적관람객 16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이나 사회의 숨은 봉사자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순기능을 담당한다. 천원의 행복은 세이브더칠드런의 ‘나홀로 아동 없는 세상만들기’ 캠페인을 후원하며 후원금 모금활동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