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5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개최
제215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개최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4.28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상진흥조례안, 다문화가족 지원 등 총 37건 상정

서울시의회(의장 김기성)제215회 임시회가 21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개최된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총 37건의 조례안이 신청됐으며 주요 의안으로는▲서울특별시 영상진흥 조례안,▲서울특별시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서울특별시헌혈 장려에 관한 조례안, ▲의궤에 나타난 왕실 혼례식 관광상품화 건의안 등 신규 조례안 8건과 개정조례안 6건, 건  2건등 총 16건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오는 22일~ 23일까지 서울시장 및 교육감에게 그동안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시정 질의를 통하여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오는 24일에는 시의회별관 대회의실에서 한인여성으로 미 육군 사병으로 입대해 소령으로 예편, 16년만에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 받은 '희망'의 저자 서진규 박사를 초청해 '희망', '혁신적인 창조와 도전의 삶'을 주제로 제13회 전문가 초청 포럼을 개최한다.

김기성 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7번 맞는 '서울 '궁' 축제'가 다음 주말부터 열린다"며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함께 만끽할수 있는 축제가 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아울러 추경예산안이 통과된 것을 언급하며 "선투자를 한 만큼 효율적인 집행일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 빈곤층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모색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 공정택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 공무원이 22개조 공고육강화 위한 정책들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학교장의 권한 강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교장선생님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그 밖에 방과후 교실 강화에 따른 학원 집단 이기주의, 가정이 어려운 학생들의 급식지원문제 등도 언급했다.

오는 24일 ~ 5월 6일까지 13일간의 상임위원회별 활동으로는 각 상임위원회별 2009년도 소관업무에 대한 업무 보고와 안건심사, 현장방문 점검 및 토론 등이 진행된다.

5월 7일 오후 2시에 열릴 제4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하여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을 처리하고 17일간의 회기를 폐회할 예정이다.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