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설공단 ‘Fun+Pop 유쾌한 현대미술’ 특별전 개최
과천시설공단 ‘Fun+Pop 유쾌한 현대미술’ 특별전 개최
  • 최예니 기자
  • 승인 2011.09.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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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민회관 전시실 재개관… 오는 23일~10월7일까지

김나래, 변대용 등 국내외 현대미술계 활발한 활동 중인 8인 작가 대표작품 한 자리 모아 [서울문화투데이=최예니 기자]과천시민회관이 전시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오는 9월 23일 재개관 한다.

 

 새롭게 문을 여는 시민회관 2층 갤러리에서는 재개관을 기념해  ‘Fun+Pop 유쾌한 현대미술’ 특별기획전시를 선보인다. 과천시민회관을 운영하는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전시실을 전면 리모델링 한 갤러리가 지역시민과 함께하는 전시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기획을 선보일 계획이다.      

 

‘Fun+Pop 유쾌한 현대미술’ 첫 기획전시는 오는 9월 23일(금)부터 10월 7일(금)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현대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국내외 현대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나래, 변대용, 서웅주, 신명환, 임지빈, 위영일, 최윤정, 최하윤 등 8인 작가의 대표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대중+매체+소비+일상’을 주제로 광범위한 현대미술의 작품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근한 이미지들을 중심으로 구성했고, 광고 만화 영화 캐릭터 명화 등 널리 알려진 일상의 익숙한 소재들은 작가만의 제작기법과 창작표현으로 재탄생된 작품들을 선정했다.

 관람객은 전시동선에 맞춰 가벼운 마음으로 작품을 만나고(meet-1전시실), 작품 속 표현의 특징과 다양한 재료사용을 관찰하고(see-2전시실), 작가 내면이 담긴 작품의 의도를 찾는(feel-3전시실) 세 가지 전시구성으로, 동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전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기획이다.

 전시기간동안 남녀노소 온 가족이 배우며 관람할 수 있는 전시감상프로그램 ‘현대미술교과서1쪽’이 진행되고, 작가와 큐레이터가 직접 참여하는 ‘아트 브런치’도 진행되 유쾌한 대화의 시간도 마련됐다. 난해한 현대미술 작품을 관람객 스스로 감상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친절한 전시이다.  

 전시 문의 및 프로그램 예매: 02-509-7700, 홈페이지(www.gccs.or.kr/tick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