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탑승객 100만명 돌파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탑승객 100만명 돌파
  • 홍경찬 기자
  • 승인 2009.05.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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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없는 산업의 중심지 관광 통영, 녹색성장 브랜드 대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탑승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4월 18일 개장하여 수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통영케이블카는 자연과 조화를 이뤄낸 굴뚝없는 산업의 중심지 바로 관광 통영이다.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신경철)는 지난  5월 1일 누적 이용객 수가 100만명(1일 평균 3,198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려수도 케이블카는 실제 영업일 수 11개월(313일)만에 100만명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 100만번째 탑승객과 아차상 수상자 기념사진

  이 같은 기록은 국내 케이블카에서는 유래가 없는 대기록이다. 이를 통해 통영이라는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100만명 달성을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 행사에서는 100만 번째 탑승 고객은 5월 1일 오후4시 30분경 탄생되었다.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 251-2  김경립(67세)할머니가 선정되어 기념패 및 부상과 함께 동반 1인 포함 평생 케이블카 무료 이용권과 초대권 50매를 받았으며, 아차상으로는 춘천시 백종균씨 등 20명이 동반 1인 포함 3년간 케이블카 무료 이용권 및 부상과 초대권 20매씩을 기념품으로 받았으며 탑승객들의 축하 속에 기념공연이 실시되었다.

  특히, 주인공에게는 통영관광사진전 입상 작품을 나전장인 김종량 선생(본보 3월 30일자 우리시대의 장인'기사 참조)이 통영자개로 수놓은 나전칠기 제품을 부상으로 수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아차상 전원에게는 부상으로 통영 멸치가 증정되었다.  

 더불어 자연과 조화를 이룬 한려수도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신경철)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는 '2009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 관광개발 육성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 2009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 관광개발 육성부문 대상에 선정 '통영관광개발 공사 신경철 사장(오른쪽)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 발굴로 국내기업과 기관·단체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4월 4일부터 7일까지 만 19세~59세 전국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개별면접을 실시해 부문별 브랜드의 인지도 및 신뢰도를 파악했다.

 그리고 경영 및 브랜드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최종 심사를 통과한 대한민국 소비자에게 녹색 지속가능 성장으로 신뢰받는 대표 브랜드 22개를 선정했으며 이 중 통영관광개발공사가 대상에 포함됐다.

 미륵산 한려수도 케이블카는 통영관광개발공사의 첫 번째 사업으로 '관광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경영이념으로 내세우면서 친환경 관광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홍경찬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