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몰려… 통영관광공사 직원들 손님맞이에 눈코뜰새없어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1일 탑승객 1만 명 돌파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신경철)는 여름휴가가 본격화된 지난 7월 31일부터 이틀 동안 28,423명(1일 평균 9,474명)이 케이블카를 이용했으며, 특히 8월 1일(토)에는 10,096명이 탑승하여 종전 최다 기록인 9,426명(지난 5월 4일 수립)을, 8월 3일(월)에는 9,271명이 이용하여 이전 평일 기록인 6,186명(2008년 8월 1일 수립)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연일 계속된 기록 행진으로 인해 오후 4시를 전후해서 매표를 조기에 마감하기도 했는데, 작년보다 길어진 휴가에다 그동안의 홍보로 인해 이러한 탑승객 추세는 휴가기간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시에서는 하부정류장 인근 부지에 10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 개장했는데 공사에서는 탑승 대기 고객을 위해 하부정류장에 케이블카 전망대와 충무공 이순신 장군에 대한 안내판을 설치하였다.
특히 케이블카 전망대는 고객들에게 부족한 쉼터 공간을 추가로 제공하면서 사진 촬영장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공사 관계자는 ‘충무공 이순신장군, 임진왜란과 이순신, 이순신과 통영’이라는 3개 주제로 구성된 안내판이 탑승대기 고객들에게 역사교육 및 통영관광 안내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홍경찬기자 cnk@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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