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 공연으로 한미 우정 재확인
한국 문화 공연으로 한미 우정 재확인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1.10.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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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홍보원, 주한미군대상 ‘2011 한미 우정 콘서트’ 개최

 

▲전통 춤의 우아함을 볼 수 있는 '춘앵무'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서강수)과 한미친선회(회장 왕상은)는 오는 6일(목) 오후 7시에 주한 미군사령부 소속 군인 및 가족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11 ROK-US Friendship Concert(2011 한미 우정 콘서트)’를 주한미군사령부(용산) 영내 하이스쿨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아름다운 선율과 소리로 들려주는 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의 ‘달빛유희’, ‘판소리-사랑가’, 한울림 연희단이 펼치는 사물놀이의 대표곡 ‘삼도농악가락’, 전통 춤의 우아함으로 흥과 멋을 느끼게 해줄 ‘춘앵무’와 ‘입춤’, 광대와 관중이 함께 어우러져 신명을 내는 ‘판놀이’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른 공연을 선보인다.

 ‘2011 한미 우정 콘서트’는 주한 미군과 그 가족이 양질의 한국 문화 공연을 접할 수 있는 장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한미의 우호 증진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다.

 해외문화홍보원은 동 주한 미군 대상의 문화 행사 외에도 주한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 및 홍보 활동을 펼쳐 주한 외국인의 한국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며,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여 국가 이미지를 향상키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