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장학재단 공모전 시상식 가져
한국관광장학재단 공모전 시상식 가져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1.10.12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논문ㆍ제안서 선정된 22개팀, 1,930만원 장학금 지급

[서울문화투데이 홍경찬 기자]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장학재단(이사장 남상만)은 12일 한국관광공사 3층 T2아카데미에서 '2011년 한국관광장학재단 논문 및 제안서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 2011 한국관광장학재단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2일 한국관광공사 T2아카데미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15일부터 9월 9일까지 논문, 제안서 분야로 나눠 공모한 가운데 모두 49편이 출품돼 지난 달 21일 심사평가를 거쳐 최종 22편의 작품을 선정・발표하고 이 날 시상 및 장학금 1,930만원을 지급했다.

 논문 부문에서는 ‘대구시관광정책에 대한 관광사업체의 인식에 관한 연구’를 제출한 계명대학교 엄완용씨가 은상으로 채택돼 상장과 장학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동상은 ‘그린투어리즘 활성화방안 연구’를 제출한 경남대학교 김지은씨, 장려상에는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조례제정건의’란 논문을 쓴 경희대학교 최연종ㆍ양필구씨가 차지하고 각각 장학금 100만원과 80만원을 수여받았다.

 제안서 부문에서는 ‘national treasure 대한민국 국보의 재발견’을 써 낸 목포대학교 박수오 군(경영학과 4년)과 나영건 양(경영학과 3년)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장학금 250만원을 받았다.

 금상에는 용인대학교 관광학과 최일권 군과 손영희 양이 '크루즈 사업 도입을 통한 국내관광활성화 방안'과 세종대학교 이건미ㆍ김예지ㆍ조유정 팀이 '외래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한 한풀이 한마당'으로 각각 수상해 1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밖에 은상 4개팀과 동상 12개팀에 각각 장학금 100만원, 50만원을 수여했다.

 남상만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관광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고 말하고, “제출된 논문과 제안서들을 관계기관과 협력해 관광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