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머리 두건 쓴 장관과의 토론회
양머리 두건 쓴 장관과의 토론회
  • 김희연 기자
  • 승인 2012.01.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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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릴레이 토론회’ 찜질방에서 열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부내 젊은 세대와 장관과의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주요 정책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장관과의 릴레이 토론회’를 3회에 걸쳐 개최한다. 

▲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직원들이 만들어 준 양머리 두건을 쓰고 환하게 웃고 있다.

12일, 그 첫 순서로 ‘신한류, 정부 정책 방향 설정’ 이라는 주제로 용산에 위치한 ‘찜질방’(드레곤힐스파)에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류의 개념 정의 및 정부의 역할, 전통 문화의 세계화, 한류와 관광 산업의 연계 등 신한류 사업 발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직급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마음을 터놓고 소통하자는 취지에서 ‘찜질방’에서 개최해, 평소 장관과의 직접 대면이 힘들었던 열정이 넘치는 문화체육관광부 젊은 인재들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오갈 수 있었다. 이 행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은 직원들이 만든 양머리 두건을 쓰는 등 주도적으로 편안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신한류, 정부 정책 방향 설정’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직원들의 다양한 정책적 제안들을 경청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토론회에 이어 이번 달 중에 문화·체육·관광복지 확대방안, 문화일자리 창출 관련 토론회를 또 개최할 예정이며, 토론회에서 나오는 다양한 정책적 제안들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